고라쿠엔에 들어가자 마자
키비당고를 맛보고는 엄마님을 위해서
한박스 샀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그렇치만.
씹으면 씹을수록 나오는 단맛!!!!!!
오호라아!!!!
이런게 다 있었구나!!!!!
쫄깃하니!
오카야마라면 키비당고!!(응?)
왠지 소생하는 하늘이라는 애니메이션에서 오카야마에서
 오미야게는 역시 키비당고 인가 !!
라는 대사가 나온적이 있어서.ㅋㅋㅋ

어쨌든 정말 추천합니다!!!!!

고라쿠엔 정원을 그리기는 뭐해서.
고라쿠엔에서 제일 많이 보엿던 잉어와.
갇혀 있던 학을 보고.
그려보앗어욜 ㅋㅋㅋ
(봄이니깐 머리에 꽃꽂고. 키비당고를 들고 맛 나서 춤을 추지요!!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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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봤을때 오카야마 성으로 위로 보이는 강
위에 있는것이 고라쿠엔입니다.
일본의 3대 정원중 하나라는데;
쫙 펼처져 있는 잔디와 연못 등등이 멋지긴 하더군요!!!!
(지도를 촘더 확대하면 아래 다리가 나옵니다;;;)



오카야마성을 걸어 들어갈때 봤던 다리로 다시 걸어 갑니다.
보이는 다리를 건너면 고라쿠엔 남쪽 입구 입니다.


자! 다리를 건너봅니다.


아사히가와인가요?
(잘 모르겠어서 물어보는 말투입니다;;;)



다 건너 왓습니다.
(어렸을적에 맨날 이런 다리에서 떨어지는 꿈을 꿔서 왠지 지나갈때 떨어질까봐. 무서웠던건.
나만 그런거 아니죠?)



출입구에 서 계신 분께
오카야마 성에서 샀던 표를 보여드리고
한국말을 하면 한국말 브로셔를 줍니다.(응?)
(후후 한국말 않하면 중국사람인줄 알고 중국어 브로셔를 준다던 이야기가;;;;)
그리고 매표소 옆쪽에 또! 스템프가 마련 되어 있습니다.
위에 있는 사진이 후문에서 찍은 스캠프고.
뭔가 석연치 않아 정문으로 나올때 찍었던 스탬프가 아래쪽 입니다.



하늘에서 잉어가 놀고.


이 비싼 잉어들이 잔뜩 +_+
뭔가 모서리에 다가서면 이놈들은 다가 옵니다
먹이라도 던져 줄줄 알고;;;;;
하지만 저는 내 욕심인 사진만 찍고 도망갑니다
후후후후후.

남쪽 문으로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촘만 가시면. 키비당고 파는 곳이 있습니다.
뭐 여기가 아니더라도
고라쿠엔에 곳곳에 있는 매점(?)에서 팔고 있으니 언제든지 사셔도 됩니다.
(언니님은 2박스 샀더니 아주머니가 시식용으로 있던 키비당고를 막 싸주셨다는!!!
완전 부러웠다는!!!!)

주말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은 은근 있었습니다.


하지만 뭔가. 조용하고. 깨끗한 느낌입니다.


늘씬하게 뻗은 외쿡인의 기럭지를 보며 몰카 한방을 하고 들킬까봐 도망을 갑니다.


우리집에도 이렇게 넓은 정원이 있다면 꼭 만들어서
소면을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왠지 여름에는 모기가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역시 일본은 도시락이죠!
할머니들이 옹기종기 앉으셔서 도시락을 드시고 계셨습니다.
괜히 부러워서 사진을 찍어 봅니다.


그래도 서울보다 아래쪽에 있어서 그런지
벌써 매화가 시작 되었습니다.
멀리서도 핑크색으로 가득한 곳으로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숨은그림찾기!!! 새는 어디있을까요? ㅋㅋㅋ)


벚꽃도 좋치만 매화도 정말 이쁩니다!


야한 꽃분홍이라 녹색의 잔디위에서 더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사랑해 마지 않는 대나무들도 있었고.


만화책에서만 보아 오던..뭐라 부르는지는 모르겟지만.
실제로 여행내내 많이 많이 보았습니다.
만화에서 너무 미화되서 그런지 몰라도
뭔가 저것만 서 있어서 다 멋져 보였습니다.
(저 기둥사이에 서면 서치가 나를 못찾겟죠? ㅋㅋ
- 아는 사람만 아는 얘기? ㅋ)


일본 괴담등에서 나오는 여우님(?)이 정말 내 눈에도 보이길 바랫는데 ㅠㅠ
그럴리는 없었습니다 ㅠㅠ
정말 기대 하면서 사진 찍었는데 ㅠㅠ
흑.


역시 사람 그림자를 보고 밥달라고 달려온 잉어들을
배고픈 눈빛으로 바라보는 우리의 비둘기!!!!!!!


역시 애니메이션과 사진책 등의 탓인지 몰라도.
일본식 결혼식에 대한 로망이!!!
신부양이 이상한 눈으로 카메라를 들고 기웃거리는 나를 쳐다보았지만...
몰래 촬영하고 빠른 걸음으로 도망 쳤습니다.



학사육 장에 있던 한마리가.
저를 쫄쫄 따라오길래..(이놈의 도끼병;;;;)
열심히 찍엇습니다.
날개가 있는 동물은 뭐든 이뻐 보이는 거 같아요..
(내눈 앞에서 날아다니고 걸어다니는 닭둘기만 빼고;;;)


어쨌든!!!
정문으로 나와서 .'걸어 나오면
츠루미바시(鶴見橋) 가 나오고
이 다리를 건너면 다시 시내가 나옵니다.



여기도 계속 아사히가와겠죠?
(정말 몰라서 물어 보는 말투 입니다;;;)


왠지 정감가서.





풍향계에 잘 보이진 않치만 모모타로와 원숭이와 개와 꿩이 있습니다 ㅋㅋㅋ

자!
다음번엔.
아즈시초와 오카야마 시립 오리엔트 미술관에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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