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해먹던 이야기 하다가
맛있게 되었다던 야키소바 이야기 하면서
냄비에 디었다며
슬퍼하던 이야기의 つづき랄까??

화상을 입자 마자
흐르는 물에 몇분간 계속 대고 있었고
괜찮나? 생각했고.
그날 갈려고 마음 먹었던 진자에 가는데
팔이 계속 따끔 거리고 아팠지만 ㅋㅋ
진자 마다 있는 그 손씻는 곳의 물로
팔을 몇번 식혔지만....
음....

집에는 약이 없고...
약은 너무 비싸게 느껴졌고;;;;

그러다 후시딘이 화상에도 먹는다는 걸 엄마님이 말씀해 주셔서
겨우 저녁이 되어서야 약을 발랐다.

그리고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던.. 어느 수요일??

만원전철에 타서 사람에게 쓸리다 보니
상처가 찢어짐 ㅠㅠ
찢어진 껍질 사이로 보이는 뻘건 살....
그 화상입은 사람들 보면 보이는 빨갈데 된 살... ㅠㅠ

그제서야 심각성을 느끼고;;;;
다음날 출근해서 병원을 다녀오겟다고
다녀 왓었습니다.

결론은 ㅋㅋㅋㅋㅋ
완전 나이 드신 할아 버지 ㅋ
말씀하시는데 백년걸리심 ㅋㅋㅋ
기억나는 말은

약만 잘 바르면 꺠끗하게 나을꺼라고 말하셨던거..
내가 일본어로 흉내내는걸 들어야함 ㅋㅋㅋ
이건 직접 흉내내줘야함 ㅋㅋㅋ

어쩄든!!!!!!

일본에서 병원에 갓다 와 보앗습니다.
이것도 경험이라며 ㅋㅋㅋㅋㅋㅋ
(안해도 될 ㅠㅠ)

약을 처방 받고
약국에서 약을 사고.
했드랬지요 ㅎㅎㅎ




추억으로 사진을 찍어 보았다며 ㅋㅋㅋㅋ
저기 살짝 보이시나요???


가격!!!!!!!! ㅠㅠ

의료보험 들어있었기에 저정도 ㅠㅠ
우리나라돈으로 하면 거의 3마넌????

ㅠㅠ
내 돈 엉엉 ㅠㅠ


그런데 일본은 약을 사면
꼭 아래 같이 준다
이미지도 넣고 약 설명도!!!
아!! 친절!! 약이 남아서 놔두더라도 나중에 다시 사용할수 있음!!!
귀여움!!!!


그리고 다시간 병원!!!
또 한번 꺠끗하게 나을꺼라는 말만 되풀이하시고
끝!!!!!!

이번에는 그래도 680엔 ㅠㅠ
다행이다 ㅠㅠ
엉엉
만원이 살짝 넘는 정도;;;;
휴.....



혐오 사진이 될까봐 참다고;;;
엄마님 보시라고 올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변부분이 디었던 껍질 부분..
알아서 떨어지고 있습니다 ㅋ
중간에 살짝 분홍색부분이 괜찮아진 부분!!!!!!




처음 다쳤을떄는..
삼십년간 엄마가 상처 없이 곱게(?)키워주셧는데;;;
이모양 만들어서 화가 났다는 ㅠㅠ

뭔가.. 아이폰 1년간 기스 없이 잘쓰다가
떨어뜨려서 기스가 난 기분이랄까?? ㅠㅠ

정말.. ㅋㅋㅋㅋ
상처가 남는게 아쉬웟다는 ㅋㅋㅋㅋ

근데
깨끗하게 나을꺼라니 ㅋㅋㅋ
할아버지의사의 말을 믿어 보겟다며 ㅋㅋㅋㅋ


안해도 될 경험하며
안써도 될 돈 쓰면서 ㅠㅠ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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