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올릴 여행기는.

감기에 넉다운, 갑자기 온 비에 넉다운 된 저를.

살려 준 ㅋㅋㅋㅋ

오뎅바!!!! 아지사이(あじ菜) 입니다!

 

오사카 가기 전부터

감기와 전쟁 중이던 저는...

하필이면 비가 온 날에

아쯔깡을 완전 필요로 하게 됩니다.

 

왠지!!!아쯔깡을 마시면!!! 감기가 나를 떠날꺼 같다라는

뭔가. 미신일까요 기원일까요 ㅋㅋㅋ

단지 아쯔깡을 마시고 싶은 핑계일까요 ㅋㅋㅋㅋㅋ

 

어쨌든!!!!!!!!

검색 질에 들어 가 봅니다.

한국 검색 싸이트 네이뇬에서 찾아도 별다른게 나오지 않네요;;;

 

좌절 할뻔 했지만...

나.... 초콤 일본어 가능한 여자.....

ㅠㅠ

라는 것을 기억해 내고 야후재팬에서 검색질에 들어 갑니다.

 

물론!!!!!! 평가 따위를 본다면 가까운곳에 이곳 저곳 많았지만..

가격의 압박도 있었고

비오는날 멀리까지 신발을 적셔가며 가고 싶은 생각은 꿈에도 없었기 때문에!!!!!!!!!!!

 

제가 묵는 호텔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는 오뎅바 !!!

뙇!!!!!

 

이때부너 제 머리는 오뎅와 아쯔깡 밖에 들어 있지 않아요 ㅋㅋㅋㅋㅋ

아이참.. 계란도 먹어 줘야하고 다이꽁도 한게 먹어줘야 하고 ㅋㅋㅋㅋㅋㅋㅋ

행복한 생각에 빠집니다 ㅋㅋㅋㅋㅋㅋ

 

각자의 여행을 마치고 들어온 언니들을 꼬셔 봅니다만....

한 언니는 비를 맞아서 가기 힘드시다고! 심지어 술을 못드신다고 ㅠㅠ

 

아.... 어쨌뜬!!!!!

다른 언니 한분은 흔쾌히(?)

가 주신다 하여 고고고!! 무브무브!!!!

 

나갔더니 비는 오지게 오고

크리스마스 씨즌이라고 이쁘지 않은 언니들은 산타 복장으로 호객행위하고....

왠지 무서워 보이는 오빠들(?)도 호객 행위하고....

 

후....

 

어쩄뜬!!!!!!!!!!

찾덨곤 발견!! +_+

 

 

아지사이(あじ菜)라는 곳입니다 ^^

 

 

가니깐 카운터석은 다 차있고 테이블석 한개가 남아 있었서 기다리지 않고 앉았어요 ㅎㅎ

기본 세팅!!!

 

 

메뉴를 봅니다.

아... 한문....... ㅠㅠ

다행히 같이 간 언니는 저보다 일본어를 더더더 잘 하시기 때문에......

 괜찮았어요 ㅋㅋㅋㅋ

 

요건 마시는 거 메뉴판

 

요건 오뎅 메뉴판 ㅋ

 

 

우선 저는 아쯔깡을 소리쳣고!!!!!!!

아쯔깡이 되는 술이 요것고 요거라며 아래 사진에 있던 병중에 두개를 들어 보이십니다.

저는.. 거기서.....

黑春을 시켰는데 요게 조금더 달달하다고 해서 요걸 시켰어요 ㅋㅋ

다른건 조금더 드라이한 맛이라고 했던걸로 기억해요.

 

가게 분위기는 아래와 같아요 ㅋㅋㅋ

왠지 전형적인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삘의 그런 bar!

 

 

먼가 덥수룩한 느낌의 가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정감가고 왠지 서민적이고 ㅋㅋ(가격은 한국 돈으로 따지면 서민적이지 않치만;;;;)

 

 

기다리고 있으니 일하시는 언니가 바구니를 들고와 내미십니다 ㅋㅋㅋㅋㅋ

요 컵들중에 제가 마실 컵은 니가 정해라! 느낌 ㅋㅋㅋㅋㅋㅋ

꺄꺄!!! 나 이렇게 소소하게 신경 써주는거 장! 조아라하지요 ㅋㅋㅋㅋㅋ

 

 

요저거저 만지작만지작 하다가 한개를 골랐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곧! 아쯔깡 나와주시고!!!!!!

 

 

당장 부어서 맛을 봅니다 ㅋㅋㅋㅋㅋㅋ

안쪽까지 새심하게 그림그려져 있는 컵이었어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약간 넓게 벌어져 있는 타입이라 아쯔깡이 아쯔하는 시간이 짧아서 나중에는 조금... 이잔을 괜히 골랐다 햇지만 ㅋㅋㅋ

그냥 디자인등을 봐서는 만족해요 ㅋㅋㅋㅋㅋ

 

 

오토시였습니다 ㅋㅋㅋㅋㅋ

나중에 계산할때 오토시 가격이 있었는지 없엇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아요 ㅠㅠ

그냥 달라는대로 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상추와 미역과 새우, 상추와 미역이라니 쓰면서도 이상한 조합이지만

맛은괜찮았어요 ㅋㅋㅋ

소스가 맛났던걸로 기억 ㅋㅋㅋㅋㅋㅋ

 

아쯔깡이 나왔을때 주문을 햇어요 ㅋㅋㅋㅋ

언니는 점심을 너무너무너무 거하게 드셔서 생각 없다고 하셨는데 ㅋㅋㅋ

한개만 먹으라며 ㅋㅋㅋㅋ 꼬심질을 ㅋㅋㅋㅋㅋ

언니는 롤캬배츠 를 먹겠다고 했는데 떨어졌다고 미안하다고 ㅠㅠ

그래서 우선 제가 먹고 싶었던

계란, 무, 히라텐!을 시켰습니다 ㅋㅋㅋㅋ

 

 

오토시 접사질 ㅋㅋㅋㅋ

 

그때 그떄 들어 오는 술 이름을 적어 놓은 걸찌도 모른다 생각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한테 내가 먹은 술이 머냐 했더니 오른쪽 제일 위에 있는거 집어 주셨더거든요 ㅋㅋ

그나저나.... 진짜 글씨 이쁘네요 ㅠㅠ

누가 쓰신 걸까요 ㅠㅠ

와!!! 이건 뭐. 한국어 켈리 그라피 영어 켈리그라피도 이쁘지만...

요거 정말 떙기네요 ㅠㅠ

 

 

 

아!!! 오토시의 반전!!! 이랄까?

감동 받은겤 ㅋㅋㅋ 아래 쪽에 가리비 완자가!!!!!!!!

엉엉 오토시 한개 더 달라며 울고 싶었어요 ㅋㅋㅋㅋㅋㅋ

 

 

기다리던 오뎅!!!!!!!!

 

 

김이 폴폴 나주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흡입하고 싶지만

사진으로 남겨야 겟죠? ㅠ

 

김이 한숨 가시고 찍어 보았어요 ㅋㅋㅋㅋ

언니는 거의 안드셨으므로 다 내뱃속으로 ㅋㅋㅋㅋㅋ

으하하하하하!!!!!!

아쯔깡과 오뎅의 조합은......

난 너무 좋음 ㅋㅋㅋ

상상만 해도 브흣!!!  *-_-*

 

언니와 수다수다.

이런얘기 저런 얘기 하면서

먹고 마시고....

추가로 더 먹을라다가 시간이 12시가 넘었기에.

다음날 일정을 위해서 숙소로 돌아갑니다 ㅋㅋㅋㅋ

이런분위기 놓고 가고 싶지 않아!!! 엉엉 ㅠㅠ

 

 

아쯔깡 한병에 언니가.. 우롱차였던가? ㅋㅋㅋ

에 위에 같이 오뎅을 드시면 2600엔이 나옵니다 ㅋㅋㅋㅋ

돈 생각하면 못먹음 ㅋㅋㅋ

하지만 일본스러운 분위기를 느끼시려면 강추!!!!!

 

 

이곳을 나오면서 쪼매 감동 받았던게 계산 끝나고 나가는데 아저씨가 따라나오셨어요 ㅠㅠ

밖은 엄청 추웠는데 반팔 입으시고 따라나와서 인사 해 주셨어요 ㅠㅠ

우리가 갈때까지 쳐다봐 주시더라구요 ㅠㅠ

작은 친절에 감격감격!!!!!!

 

 지도를 올려 드려요 ㅎㅎㅎ

사각박스 쳐 놓은 곳이 제가 묵었던 아크로스호텔입니다.

위위! 골목에서 세블럭 들어가면 이 오뎅바가 보여요 ㅎㅎㅎㅎㅎ

 

이 가게의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보시라고 싸이트 남겨 놓아요 ㅎㅎ

http://tabelog.com/osaka/A2702/A270202/27007781/

 

추운 오사카에서 도톤보리에서 해메시다가 따뜻한 오뎅과 따뜻한 일본술이 생각나시는 분들께 강추해드려요 ㅎㅎㅎㅎ

일단은 영어가 가능하신거 같더라구요 ㅋㅋㅋ

제가 영어를 못하니 저는 일본어로 이야기 했지만.

 

무서워 마시고 도전!!!!! ^^

 

일본스러운 가게에서 일본스러운 분위기에서

따뜻한 일본술과 오뎅 어떠세요 ^^

 

 

 

 

이벤트명:오사카 라라라 취재단 이벤트

주최:오사카 관광컨벤션 협회

진행:인페인터 글로벌(오사카 라라라 운영사무국)

http://cafe.naver.com/osaka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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