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라고 만났지만...
오늘은 꼭 공부하리라 마음 먹었지만...
은행일 보고 이것저것 하고 나니.. 옘빙....
시간은 없어졌다.

배불리 밥먹고 갸름양과 나는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갸름양이....
"언니 우리회사 코더로 들어올래? 한 180정도 받아."
"음... 나 프로그램언어 하나도 모름."
"언니는 왠지 할수 있을거 같아."
"그래도 모름;;; 전혀 모름."
"언니는 왠지 할수 있을것 같은데...."
"리코더 하루종일 부르고 있으면 되는일이야?"
";;; 당연하지!!! 근데 금 리코더로 사와야돼!! 간지나게"
"ㅋㅋㅋ 그럼 뱀이랑 바구니도 사가야하는거야?"
"ㅋㅋㅋ 바구니는 내가 사줄께 언니는 뱀 사와"
"바구니는 자메이카 스타일로 부탁해.그럼 하루종일 리코더 부르고 앉아 있으면 되는거지!!"
"응!! 밤새 부르면 야근 수당 까지 300은 받을수 있을거야"
"그럼 춤잘추는 뱀 사가야 겠다."
"등이 까맣게 썬텐 잘된 놈으로"
"가발 씌울까?"
"응!! 단발머리로 해줘!! 그리고 배는 썬텐 안되서 등이랑 색상차이나는 얘로."
"그것만 준비하면 코더로 들어 갈수 있는거지?"
"응!!! 근데 뱀 귀엽겠다."
"응.옆구리부분은 썬텐 된 부분이랑 안된 부분이랑 그라데이션이 잘되어 있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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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개그코드....
둘이 신난다고 배잡고 웃었다...
이런게 재미 있다....
간만에 웃었다.
갸름냥은 나를 웃게 만드는 뇨자!
선물 고마웠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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