鏡の 中に 老けて しまった 私が 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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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뜩 거울을 보고.. 이 사람은 누굴까 잠시 생각했다.
(웃지도 않고 삶에 지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던 사람.)
풋풋하던 시절은 가고...
이제 서른을 바라보고 있는 아줌마스러운 사람이 한명있다.
난 여태 뭘 하고 살았을까?
무엇을 목표로 회사를 다니고 돈을 모으고 있는 걸까?
아직 월급을 받아 정리하면 한숨만 나오고.
늙어서는 무얼해먹고 살까 고민은 되지만...
이렇게 저렇게 아무생각 없이도 이만큼 살아왔다.
아직 하고 싶은건 많치만 사람들의 눈을 많이 의식하는 나는...
나이가 들면서 점점 시도도 못해볼 일이 늘고 있다...
아.
아직 갈길이 먼거 같지만.
이만 퇴장 하고 싶은건...
내게 자신이 없기 때문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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