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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헐리우드식 해피엔딩이 좋다.
영웅은 항상 이기고
항상 살아 남고.
내 동료들도 죽지 않는......

오늘..
나는 끝나지 않는 절망을 보고 온 기분이다.

내가 멍청해서 이해를 못한건지..
내가 이해를 하려 하지 않은건지....
보는 내내 몸은 베베 꼬였고.
짜증이 났다.
내 상식에 맞지 않는 영화 들은 보면 짜증이 나는데.
지금이 딱 그모냥.
(그냥 단지 내상식에 맞지 않기 때문에;;;)

책을 읽지 않아서
무엇을 알려주고자 했으며 무슨말을 하고 싶은건지는 잘모르겠지만.

난....
아들을 자기 아니면 안되게 키운.
마냥 천진하게 키우기만 한 그 아저씨가 이해가 안되었고.
그렇다고 사람들이 그렇게 죽어나는대도 마냥 착하기만 한.
아들은 더 짜증나고 싫었다.


아...
책을 읽으신 분들은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뭔지 알기 때문에
재밌게 보신분들도 있겠지만.

내스타일은 아니다.
뭐!
내가 좋아하는 것만 보고 살수는 없는거니깐!!!!!
그럭저럭 몸을 베베 꼬면서 보았습니다.

어쨌든.
영화를 보게 해주신 티스토리님(?)
감사.

오늘도
엄마님이랑 영화를 보고 돌아 오면서
우리집 지하에
스팸과 황도 따위를 사서 채워 놓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우선은 2012년을 넘기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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