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만난 사람들.

하하하.
파워 블로그 위주로 뽑으셨다는 말씀을 듣고
 (방문자 수나 기존의 블로그 내용이나.)
땀을 삐질삐질;;;;
그런 나를 보시곤.
그림 그려주십사 하고 뽑으신 거란다.

뭐! 대중적으로(?)
그림 인정받은거 같아서 기뻐 날뛸 기분
후후후후.

나만. 이런거 초보인것 같은 기분.
뭐. 두번째 메일 받았을때.
메일보고 블로그들 대충 검색 해보았을때도 충격이었지만.
말씀 하시는 것들 옆에서 들으니 이건뭐.
난 꿔다논 보릿자루 느낌 ㅋㅋㅋㅋ

뭐!
좋은게 좋은거지!!!
요렇게 다들 시작하는거야!!!!
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림을 그려주십사 하신건
살짝 부담 스럽긴 하지만.

일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해주겠어!!!!

푸푸푸.
여하튼 기대 된다.

모두모두 착해 보이고 즐거워 보이는 사람들이
뭔가 안심.

하아아아.
시간이 너무 늦게 가~



메일이 왔다.

 
요로케....

믿기지 않았다.
나에게 이런일이!!!(두둥!!!!)

회사에서도 완전 기뻤지만.
집에와서 혼자 찬찬히 읽으니 더 신이 나 주셨다;;;;

하하하하하하하핳.

달려나가서 로또라도 사야 할 기분!!!!!
하하하핳하하하

회사지인의 말에 의하면 나를 만난 1년정도의 기간동안 그렇게 환한 얼굴은 처음 봤다며
얼굴에서 빛이 나더라고 ㅋㅋㅋㅋㅋㅋ

쿠쿠쿠
심심한 인생에 뭐 볕들날이나 즐거운 일이 얼마나 있었던가!!!
하하하하.!
이런 즐거운 일만 있는 30살이면 얼마든지 환영이네!!!

하!하!하!

미친듯 한 폭설...........
오늘 안으로 집에 갈수 있을찌가 걱정......
미친듯한 눈...


새벽의 비바람 천둥 번개로 인해 이놈의것 꼭 가야하나?
(전날 2시 반에 집으로 들어 온 탓도 있지만..)
라고 고민을 하던 찰나...

아침에 일어나 보니 날씨는 말끔하게 개어져 있어 주셨다.

갸름이가 9시 반이라고 했지만 남례양의 8시 반이라는 문자를 받고..
7시에 일어나서 주섬주섬 준비를 했다.
엄마님은 술 쳐먹고 늦게 들어와서 새벽같이 나간다고 뭐라고 하셨고
(사실.. 2달째 토요일마다 혼자 놀러 나가는 사태가 발생해서 죄송하다는 마음 밖에 ㅠㅠ )
그래도 딸이 뭐라고 알로에+사이다(위에 좋다고 아침마다 주셨지만.. 극악의 맛이다. 그 미끄덩하는 느낌과 풀 비린내란!!!! )
떡, 사과, 잣죽을 챙겨 주셨다.

여하튼 될수 있으면 빨리 돌아 오겠다고 ... (될수 있으면!!! 꼭!! 절대가 아니다.. 되는대로... ㅡㅡ;;;)
하며 집을 나섰다..

거의 좀비 상태로 종3 도착...
정확히 8시 반...
남례양한테 전화 했더니....
10분 걸린단다...
혼자 버스 정류장에 앉아서 비디오 팟으로 애니를 보면서 미친듯이 웃으며..(아침부터.. 미친뇬;;; 간지)
남례양을 기다렸다.
차가 막힌다는 문자와 함께 9시에 도착해주신 남례양...

너무 피곤해서 삐진척 할 힘도 없으니 패스!!

둘은 갸름양과 유진사마와 합류하기 위해 영등포로 가서 전화를 했으나....
들뜬 남례양이 나에게 1시간 일찍 만나기로 통보한것!!!!
또 기다려야 한다.
원래 내성격이라면 짜증내야하지만.. 피곤해서 눈 뜨고 남례 양의 말상대가 되어 주는 것만 해도 힘드므로...
너무 얘기 해서 목이 찢어 질것 같다는 남례양과 던킨 도넛으로....

글고 보니.. 원래 인증샷도올리고 해야하는건데;;;;;
소니 블로그 이벤트에서 받았던 커피&도넛 세트 플래시콘으로;;;; 먹었는데...
사진은 없다.

여하튼 무사히 합류하고
갸름양이 맛나게 싸온..참치 샌드위치를 먹으며 수다 떨다 출발!!
제부도로!!!
(유난히 사진없고 입으로만 떠들며 시작된 일기;;;;)

날씨는 너무너무 좋았다.

그래서 그런지 차도 오지게 많았다.
(아이고.. 사실 이때까지 사진기의 존재를... 위에 하늘 사진은 촘 나중에 찍은것..)

네비를 찍고 가면서 수다수다!! 네명의 끊임없는 수다!!
수다 떨다 기진맥진 할때쯤 제부도 가까이 왔다.
새우 양식장은 어디에 있는것인가!!!!!!!!!!!!!
ㅡㅡ;;;;;

경찰서에 차를 세우고 갸름양이 용기 있게 들어가서 물었으나
경찰(전경??)의 표정은.새우 양식장이 한두개냐! 라는 표정이었다고 함...

남례양이 잠시 뒷간에 간사이 갸름양이랑 주섬주섬 사진질 ㅋㅋ


내 후기니깐 내맘대로 내얼굴만 가리도록 한다 ㅋㅋㅋㅋㅋ

저기 달려 있는 감(심지어 대봉!!)이 너무너무 끌렸으나.. 안익었으므로 패스!!!
여하튼 다시 수다를 떨면서 새우양식장을 향해 고고고!!!

음식점이 많은 곳을 가서 빙빙빙빙 돌다가 결국!!!
주차된 차가 많던


형제 수산으로 정했다!!!
이제 먹는거다!!!!!!

이 사진을 올려야 할가 말아야 할가 고민은 많이 했지만......
우선은 찍은 사진이 별로 없었고..
혹시나 메뉴와 돈이 얼마인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유진사마 짱 미안 ㅠㅠ)



우선 대하도 조개도 칼국수도 먹고 싶었기 때문에 메뉴 고민을 하고 있던 찰나.
아줌마가 와서 우리 말을 조금 듣고 서 계시더니 아줌마 마음대로 
왕소금 대하구이 한개와 조개구이 中 을 주문 하셨다.

(갸름이 포슷힝과 동일한 사진같다;;;;)
이 음식물 쓰레기통(?) 에 대하를 넣고  탈탈 흔들어 주시면 얘들이 잠시 기절한 사이

왕소금이 잔뜩 깔린 냄비에 옮겨서 서서히 익혀주면 됩니다.


제대로 찍혔나는 모르겠지만....
새우가 익어가며 몸부림 치는 걸 찍었다....
(한참 찍다보니 난 변태구나!! 라는 걸 느낌;;;;;)

어찌되었든!!!
이렇게 맛나게 익으면!!
맛나게 먹어 주면 됩니다!!!

이건 서비스로 나온 국물!!!
조미료맛 거의 없이!! 국물맛은 끝내 주었음!!!!

이게 완전 기본 반찬(?)- 매니큐어는 아님;;;;

실컷 먹다가 좀더 굽기 위해 머리만 냄비에 넣어 놨음

갸름양에게는 완전 미안하지만....
대하 머리를 먹고 있는 당신 사진을 꼭!!! 올리고 싶었다우~
갸름양이 마루데!! 엄마님처럼 머리를 잘 해체해서 주셨기 때문에 태어나서 처음 대하 머리도 먹어 보았음.

다음으로는 조개구이!!!(중간에 맥주도 반잔씩...)
키조개가 있기 때문에 자잘한 바지락... 이아니고... 음...하여간 조고만 조개들은 없고.
;;; 조개이름은 잘모르겠지만..... 음... 석화와 담치...(음..... 홍합!!!!)과 가리비..
보이는 정도 (홍합과 석화는 아직 많이 남아 있었음..)

불에 팡팡 튀는 조개 껍질에 꺄꺄 소리를 칠때마다 사람들은 머 저런 기지배들이 다있나라는 표정으로 쳐다 봤고...
사실 옆테이블에서 도망쳐 나온 대하가 알바생의 발에 밟혀 터져 죽는 걸 보면서 나도 모르게 "꺄!!!!!!"
ㅡㅡ;;;;;;
민망해 죽는 줄 알았다;;;;;;;; 다들 저건 모다!!! 라는 표정으로 나를 ㅠㅠ 쳐다봐 주셨다 ㅠㅠ

여하튼....
여기에 칼국수 한그릇까지!!!
(어라;;;;; 흥분해서 먹어서 그런지 사진이 없다;;;)
맛은 기본 국물과 같이 맛났다!!!!!!

여하튼!!!!!
맛나게 먹고..
집으로 갈때 포장은 1kg에 3마넌이라고 하셔서 반만 달라고;;;;;;;;;
엄마님과 먹기 위해 만 오처넌어치 사서...
바다를 한번 보고 집으로 돌아가려던 우리를... 밀물께서 바다길 못가게 막아주시고.....

화장실 앞에서 ... 기념 사진 촬영후...
(왜 유진사마가 없지;;;;;;;;;)
음...
그리고 거봉이 사고 싶다는 냠 양을 위해서 과일을 팔고 있는곳 마다 차를 세우고 두리번!!!
그러다...


불쌍한 표정으로 사람들을 목놓아 부르던 고냥이!!!!
어이쿠!! 어찌나 사람을 좋아하던지.;;;
주위에 개들도 사람이 그리운지 마구 좋아 해주었다..
(개들은 너무 좋아해 주어서 사진이 다 흔들렷음;;;;)

그러다 단감을 쌓아놓고 파는곳에 우린 우르르 내려서 ;;;
갸름과 나는 감을 까기 시작;;;
(굴욕사진이 너무 많아서 ㅠㅠ  다 싸이에 140으로 올리겠음 ㅠㅠ)

완전 귀엽고 늠름한 똥개군(양???)!!!!!!

하여간 여기서 단감을 사주시고..
(사실 나는 사과가 너무 사오고 싶었지만.. 집에 들고갈 생각에.. 그냥 .. 마음 접었음.)

음.. 날씨는 이정도로 좋았습니다!!
원츄원츄!!!
바람이 대박이었지만;;;

이렇게 제부도로의 기나긴(?)여정을 끝내고..
다시 서울로....오는 길에 나는 꿈나라...
기절....
ㅡㅡ;;;;

그리고 도착한곳이 유진사마 회사 근처 투썸플레이스!!

내가 시킨게 아니라.. 이름은 다 모르지만!!!
맛났다...
정말!!!!
아이고 맛나라~~ ㅠㅠ

마지막으로 커피숍에서의 사진 놀이를 끝내고 ..
그날의 계모임(응?)끝!!!!!

아.. 뭐.. 그날을 생각하면서 쓰긴 했는데...
사진은 별로 없고;;;
내용은 오타 작렬에 발로 써 주셨고...
어쨌든 대하는 짱맛났고
사온 대하로 엄마랑 라면에 넣어 먹고 삶아 먹고~
완전 맛났다.
완전 즐거웠다.

운전해준 냠~ 양 수고하셨어.
유진사마 !! 즐거웠어!
갸름양 참치 샌드 위치 잘먹었어!!

계돈 열심히 모아서 우정반지고 결혼 축하 비용이고 첫돌이고 뭐고!!!
다 하도록 하쟈 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모두 오츠카레사마데시따!!!!
10월10일 아침이 되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일어나 목욕제계를 하고 엄마님이 손수 차려주신 밥을먹고.
엄마님이 지퍼락에 싸주신 자두4개와 두유2개와 함께 리양을 만나러 출발!!!!



이번년도는 임진각이라는 곳에서 열렸습니다.
지명과 대명사에 약한 저는 어딘가 뭔 곳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북쪽일 줄이야... ㅠㅠ
어쨌든!!!!
경의선 통근열차가 없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리양과 디지털미디어시티(DMC라고 쓰고 디트로이드메탈시티 라고 읽는다.)에서 경의선을 타고 문산까지 가서 거기서 다시 기차를 타자고 정하고 출발!
경의선은 깨끗했습니다.(처음타본 감상임.) 시끄럽게 떠들다보니 문산 도착.
많은 젊은이들이 내렸고 모두 막차 시간 보기에 여념이 없었죠.
그런 의미에서 나도...막차 시간을 보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_+
(사진은 핸펀으로 찍었으므로 차후 업데이트 하겠음.) <-- 사진기의 존재를 까먹고 있었던 1人

* 문산역 막차 시간표 입니다!!

* 친절하게 환승역별 막차 시간표도 있었습니다.

(혹시 필요하신분 있으실까봐!)

많은 젊은이들이 어디론가 가길래 따라서 걷다 보니 꽁짜 셔틀버스가 있지 말입니다!!!!!
기분좋게 올라탄 우리는 임진각에 도착해 주셨습니다.

매표소를 향해 가는 길에 카메라의 존재를 리양이 알려줘서 생각해내고 자!!! 시작이다!!!

날씨가 느므느므 좋습니다.
젊은이들 외에도 임진각을 즐기러 오신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이번 쌈싸페는 젠트라 X와 함께 하는 공연이었으므로 여기 저기 젠트라X가.... 널려져 있었습니다.
리양의 "내차에 기대어"라는 포즈로 사진을 찍어 드렸습니다.

젠트라 X라는 글씨가 찍고 싶었을 뿐인데....
날씨는 너무 좋아 주셨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반팔티 위에 후드 집업 위에 아디다스져지를 입고 가방에 노숙페이스를 무겁게 들고온 저의 바보스러움을 한탄 하고 있었드랬습니다.)


매표소를 찾아 가던 우리는 갑자기 방향을 틀어 아름다운 가게로 가서 아무렇치 않게 옷을 뒤졌드랬지요.
착한 가격의 옷을 보고 고민하는 사진 입니다.
(아 그때 치파오 5500원... 후회가 되려고 함 ㅠㅠ 그건 내옷이었어 ㅠㅠ )
옷을 주서입어 보던 우리는 본연의 목적을 생각해내고 표를 찾으러..... 티켓 확인 입구까지 갔더니 예약표는 여기가 아니라며..
이미지 출처 - http://www.ssamziesoundfestival.com

다시 셔틀버스 탔던 쪽의 티켓부스로 가서 표를 찾아서 팔에 감고. 혹시 몰라 19인증 표도 받고. 다시 고고!!!!!!
(사진은 집에 갈때 찍은거지만.. 요런거임 ㅋ)


티켓 확인을 하러 들어 가는 길에 신종플루 때문에 소독을 해주는 연기사이를 헤치고 들어 갔습니다.
(우리 드러운 사람 아니에요 ㅠㅠ)

스테이지로 걸어 가려던 우리는 다시 관객 서비스쪽의 "쉼터"에서 허기진 배를 채우기위해

리양이 사 오신 서브웨이 샌드위치와 엄마님이 챙겨주신 두유 두개로 배를 채우고.
두유를 쏟긴 했지만 먼진 노숙 페이스시라 다행이 큰일은 면하고..
즐겁게 의자에 앉아서 무대에서 들려오는 음악을 들으며 놀았습니다.
이렇게....
(나이가 드니;;; 뛰는 것은 초콤.... )

앉아 있는 우리의 눈 앞으로 노브레인 멤버 두명이 지나가서 잽싸게 한장!!!

멀리 보이는  무대 입니다.

이렇게 앉아서 아미,하찌와TJ 까지 앉아서 노래를 듣다가
이래선 안되겠다 하던 찰나에 저멀리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길래 꽁자를 좋아하시는 앨양은 리양과 함께 뭔지도 모르면서 우선 줄을 서고 보았습니다.
Coleman이라고 하는 아웃도어 용품 전문점에서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100년 전통의 콜맨은 ~어쩌고저쩌고 였던가?" 네모칸의 낱말을 맞추고 탁구공을 주황색으로 뽑으면 의자 비스무리를 주지요.


후후후... 받았습니다!!!
받고야 말았습니다.!!! 안받았으면 상처를 받고 좌절에 빠진 앨리스양이 되었겠지요....
후후후...받고 본래의 목적을 위해 무대로 가까이!!!!


뷰렛이 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보컬님은 알흠다운 몸매에 멋진 노래실력을 가지고 계셨고 사바님은 예전 같은 미모는 아니셨음(쿨럭;;;;)
갠적으로 뷰렛의 레이시티 OST 가 가장 좋치만;;;; 불러 주지 않으셨습니다;;;;;;;


 다들 신나게!!! 놀고 있습니닼ㅋㅋㅋ 날씨도 좋고 노래도 좋고!!!

다음은 럭스!!!

처음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

으악!!! 시작해 버렸다!!!!!
저기 앞에 먼지가 보이시지요!!! 슬램하는 사람들로 인한 먼지!!!!
포스가 있는 옷을 입고 (분명히 락신리아 적혀 있었고 럭스라고 적혀 있어다 가죽자켓에...)
뒤에서 무섭게 주먹을 휘둘으시더니 슬램하는 무리에게 달려 들어 무섭게 노시던;;;;;; 덜덜
(늙은이는 더이상 이런곳에 오면 안되는 것인가 하고 .. 이때부터 생각하기 시작했다.)

다음은......
다시.. 뭔가 피곤한 몸을 이끌고 쉼터에 가서 앉아 있다가.
슈가도넛,아침,슈가도넛,장기하와 얼굴들, 이상은, 데이비트 최의 공연을
이 정도 거리에서 앉아서 들어 주다가
다음은 노브레인이라 다시 무대로 갔습니다.
(노브레인이 아침타임이라니;;; 이해 할수 없어!!!!)
어쨌든 노브레인의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이건 용량이 커서 줄이다 보니;;;; 깨짐;;;)

아웅 나는 촘 못놀았습니다... 늙어서;;;

어쨌든!!! 노브레인공연을 잼나게 놀고...

윈디시티의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김반장님은 오늘도 약을 한거 같다며 리양은 웃었고
난 왠지 김현모씨가 생각나는 베이스에 웃었고 표정없이 퍼커션을 치는 분의 얼굴을 보고 웃었고...
홍익인간 정신부터 부패한 정치인은 어쩌라!!! 시면서 자신의 철학을 저희에게 어필하셨드랬지요;;
노래는 어쨌든 좋았습니다!!!

윈디시티의 공연을 하는 동안 해는 점점 넘어 가고 있습니다.

이때 였던것 같습니다.
젠트라 X타임이라 쉬러 가려는 저의 눈을 끈것은...
바닥에 떨어져 있는 돈!!!!!!!
자그만치!! 8000원!!!!
누구돈인지는 모르겠지만....
크레페 잘 먹었습니다(이 자리를 빌어 감사.. 고개숙여 배꼽인사 드립니다.)

크레페를 먹으면서 노을을 찍었다.
(이거 사진으로 정리해서 올리다 보니;;; 제가 공연을 갔다 온건지 출사를 갔다 온건지;;;;; 죄다 하늘 사진 밖에;;;;;)


이렇게 하늘을 찍으며 돋자리에 누워 뒹굴거리다 보니 어느덧 어이부프로젝트가 끝나고 언니네 이발관을 할 타이밍이라 다시 무대 쪽으로 고고!!!

나는 돋자리를 펴고 누워서 언니네 이발관읠 공연을 귀로 즐겼고 리양은 놀고 오겠다면 가셨다.
난 누워서 노래 들으면서 사진을 즐겼다 (응?)

앞에서 절대 안비켜주시던 커플분...
내가 저주했으니 오래도록 못헤어질것임!!(뭐래 ㅠㅠ)



누워서 찍고 있었다.

그렇게 언니네 이발관의 공연이 끝나고
난 얼어죽을 것 같은 추위를 느끼고 사발면을 사서 (아까 주섰던 8000원에서 크레페 사먹고 남은 1000을 보태어서;;;)
다시 쌈지 스테이지 쪽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서 신라면을 맛있게 따뜻하게 먹어 주었다
(아흥!! 신라면 짜앙!!!!!)
 
(화면에 보이는게 보컬이심.)
라면을 먿으면서 일본에서 오신 사카낙션의 공연을 들었다!!!!
(먹느라고 사진도 동영상도;;;;;;;)
아!! 왠지 좋은 느낌!!! 사카나가 어쩌고... 했는데;; 아아!!! 영어로 sakanation이었다. 물고기의 사카나와 액션을 합친!!!!
음악은 꽤 괜찮았다.

다음은 그냥 주는것 없이 싫은 피아라서 쓰레기 버리고 화장실 갔다와서 졸다가
문샤이너스의 공연이라 무대쪽으로 고고!!!!!!

문샤이너스 입니다!
다 아시겠지만 노브레인 출신 차승우님이 보컬님이시죠 (이 정보는 리양에게 얻었음!!)
후후후후 난 몰랐다는.. 요즘은 노래가 중요하지 누가 어쩧다느니 저쨌다느니 모름!!;;;;
여하튼...



신나게들 노신다.
문샤이너스를 보고 다시 돗자리로 와서...
김창완밴드의 노래를 들으며...
잤다...
불쌍하게....
추워하면서.....
너무 안되 보였던지.. 리양이 이만 가자고 했다...
난 이제서야 살아 난것 같았다.
군소리 없이 돗자리를 챙겼다.



그리고 셔틀 버스를 타고.. 문산역에 도착.
집으로집으로!!!

경의선은 깔끔했습니다.
행선지는 DMC!!!(디트로이드 메탈 시티!!!!)
뭔가... 얼굴을 공개 하기 그러니깐;;; 요만하게;;;;
훗....

--------------------------------
쌈싸페!! 전체적으로!!!!!!!
생각보다 실망.
물론 내가 뛰고 놀았으면 어떤 밴드가 와도 재미있게 놀수 있는거지만....
예전에 초기에 비해서 라인업도 별로;;;(내가 최근 사람들을 몰라서 그런것일수도 있지만.)
별로 락페스티벌 마다 비슷비슷 한 그룹밖에 없는 기분이라던지;;;;;
대학교때 리랑 처음 갔던 쌈싸페는 (여의도 였던가??)
너무 행복해서 죽을때까지 쌈싸페에 오고싶어했던것 같은데...
제작년과 제제작년과. .등은 왠지 별로 였다는 기분이...
촘더 즐길수 있고 느낄수 있고 새로운 그룹들도 만날수 있고 뭔가... 그런 촘더 뭐라고 딱 꼬집어 말할 순 없지만..
뭔가를 우리에게 주는 그런 쌈싸페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랬다!!!
아!!! 마지막으로 리양 생일 축하했어!! ㅋㅋㅋㅋㅋ(응? 과거형???)

+ Recent posts